드비알레 팬텀 리액터 - 라이프스타일 오디오를 하이엔드로 승화시킨, 팬텀 시리즈의 2세대 진화 > 오디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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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IALET PHANTOM REACTOR

드비알레 팬텀 리액터 - 라이프스타일 오디오를 하이엔드로 승화시킨, 팬텀 시리즈의 2세대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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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장에서 자취를 감추고 3년 가까이 표류하던 프랑스의 자존심, 드비알레가 드디어 한국 시장에 다시 등장했다. 자존심 강한 프렌치 라이프스타일 하이엔드 업체는 음악과 사운드의 모든 것을 추구하는 문화 플랫폼, ODE를 파트너로 선정하고 한국에서도 파리에서 펼치는 새로운 음악 감상과 음악적 가치 공유의 문화을 보급하고자 한다. 새 출발에는 지금까지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신제품도 함께 등장한다. 이들의 최고 히트작이었던 팬텀 시리즈에 3년 만에 등장한 신제품, 팬텀 리액터가 새 출발의 주인공이자, 드비알레의 최대 무기로 한국에서도 ‘라이프스타일 오디오의 하이엔드’라는 기치를 걸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자 한다.

드비알레 팬텀 리액터

새로운 오디오 역사의 시작, 드비알레

18세기 프랑스 계몽주의 시대, 작가의 이름 ‘드 비알레(De Vialet)’에서 따온 회사명 드비알레(DEVIALET)는 2007년 설립된 오디오 관련 하이테크 스타트업으로 시작되었다. 회사의 설립자는 피에르-엠마뉴엘 카멜(Pierre-Emmanuel Calmel)이라는 노텔 프랑스에서 근무하던 엔지니어였다. 그는 세계적인 스위스 왓치 메이커 율리스 나르당(Ulysse Nardin)의 직계 자손이자 산업 디자이너인 엠마뉴엘 나르당(Emmanuel Nardin)과 손을 잡고 획기적인 오디오 앰프 기술을 기반으로 2011년 하이엔드 오디오 앰프, ‘D-Premier’를 내놓으며 하이엔드 오디오 업계에 진출했다. 두께 4cm의 명품 오브제 처럼 생긴 직사각형 앰프는 하이엔드라는 분야에 걸맞은 사운드 퀄리티와 전례가 없는 디자인으로 단번에 하이엔드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이들의 탄생을 눈여겨 본 프랑스의 재계 인사들은 앞다투어 이 작은 오디오 벤처에 투자를 했는데, 대표적 인물이 루이비통 그룹의 회장인 베르나르 아르노와 프랑스의 통신 및 인터넷 산업을 이끌고 있는 자비에르 니엘 등이다. 프랑스 거물들의 투자를 통해 드비알레는 작은 오디오 벤처에서 단번에 세계적 럭셔리 일렉트로닉스의 대열에 올라섰다. 펀딩에 성공한 드비알레는 앰프 개발에서 탄생시킨 획기적인 오디오 앰프 기술인 ADH(Analog Digital Hybrid) 회로를 가로, 세로 1cm 크기의 반도체로 만들어냈고 이를 바탕으로 수 천 와트 출력의 초강력 고음질 앰프 회로를 손바닥 절반도 안되는 크기로 만들 수 있게 되었다. ADH의 반도체화는 DSP(Digital Signal Processing, 디지털 신호 처리) 기반의 각종 음질 제어 기술의 개발로 이어지며, 드비알레는 160가지가 넘는 특허를 쏟아냈다.

라이프스타일 오디오의 시대, 드비알레 팬텀

드비알레의 회사 설립 모토이자 철학은 ‘전 지구 상의 모든 가정에 드비알레 1대씩!’이라는 슬로건으로 대변되었다. 시작은 사치스러운 하이엔드 오디오였으나, 이들의 목표는 럭셔리를 파는 것이 아니라 음악을 정말로 좋은 음질로, 아티스트의 음악적 영감을 누구가 쉽고 편하게 즐기길 수 있는 세계를 만드는 것이었다. 최첨단 기술로 아티스트들의 음악적 영감을 비싸지 않은 금액으로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고음질로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과 감성 그리고 디자인의 연구 집단을 만든 것이다. 그러한 꿈은 기술을 집적시킨 반도체 제작으로 현실화되었고, 2015년에는 수 천만원에 달하는 앰프 ‘Expert Pro’를 스피커와 일체화시켜 올인원 타입의 신개념 무선 스피커이자 라이프스타일 오디오를 탄생시켰다. 바로 드비알레 ‘팬텀(PHANTOM)’의 등장이다.

팬텀은 드비알레가 앰프로 들려준 하이엔드 음질에 수 천 와트의 강력한 출력이 더해진 일체형 오디오이자 무선 스피커로, 등장과 함께 전 세계인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았다. 거추장스러운 오디오 기기들과 케이블 연결없이, 와이파이나 블루투스로 놀라운 사운드의 음악 재생을 제공한 것이다. 작은 스피커에서 쏟아내는 엄청난 출력과 괴력의 저음 그리고 투명하고 명징한 사운드는 경이롭다는 평을 이끌어내며, 오디오 기술이 필요한 세계적 기업들의 러브콜을 받게 된다. 2016년 11월, 드비알레는 한국의 NHN/네이버를 비롯하여, 르노 닛산, 샤프를 인수한 대만의 홍하이 그리고 구글의 앤디 루빈, 타이달의 주인이자 랩퍼 제이지 같은 세계적 기업과 유명 인사들로부터 1,000억원이 넘는 대규모 투자를 받게 된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유럽 투자 은행으로부터도 수 백억원의 투자를 받게 되며, 본격적인 세계적 기업으로 재편에 나섰다. 엄청난 자금 지원을 통해, 로봇에 의한 정밀하면서도 대량 생산이 가능한 생산 시스템을 확충했고, 훨씬 더 저렴하면서도 훨씬 더 뛰어난 사운드를 들려주는 새로운 제품 개발에 돌입했다. 애초에 그들이 목표로 했던 누구나 구입할 수 있는, 비싸지 않으면서도 하이엔드 사운드로 음악을 들려주는, 한 집에 1개씩 있을 법한 오디오를 만들고자 한 것이다. 그렇게 시작된 미니 팬텀 프로젝트는 2018년 말에 새로운 팬텀 패밀리이자 2세대 팬텀인 ‘팬텀 리액터(PHANTOM REACTOR)’가 탄생하게 되었다.

드비알레 팬텀 리액터

팬텀보다 훨씬 진화된 2세대, 팬텀 리액터

팬텀 리액터는 오리지널 팬텀이 기획, 제작될 당시부터 준비되어 있던 프로젝트였다. 팬텀이 성공을 거두게 되면, 팬텀보다 더 작고 슬림한, 일반 가정 환경에 더 친숙한 크기의 범용 오디오로서의 개념을 갖고 만들기로 한 것이 오리지널 미니 팬텀 프로젝트였다. 다행이도 팬텀의 성공으로 더 작은 미니 팬텀의 등장이 가능해졌고, 오리지널과 미니 팬텀 사이의 존재하는 2년여의 시간은 기술적으로도 훨씬 더 진화한 새로운 팬텀을 만들 수 있는 배경이 되었다. 이를 통해 훨씬 작은 크기과 부피임에도 오리지널 팬텀과 같은 사운드 퀄리티와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보다 진일보된 기능과 연결성을 자랑할 수 있게 되었다.

드비알레 팬텀 리액터

드비알레 OS 2.0의 시작, 팬텀 리액터

팬텀 리액터가 오리지널 팬텀 시리즈인 팬텀 프리미어와 가장 큰 차이를 갖는, 진화된 부분은 바로 소프트웨어이다. 드비알레는 Expert 시리즈인 앰프 제품들과 달리 팬텀 스피커를 개발하면서 제품에 OS의 개념을 도입했다. 리눅스 기반으로 설계된 드비알레의 자체 개발 OS인 드비알레 OS(Devialet OS, 이하 DOS)는 오디오 기기가 단순히 소리를 내는 장치가 아니라 네트워크 및 인터넷 연결을 통해,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그리고 안드로이드 TV나 애플 TV 같은 셋톱 박스 등의 각종 네트워크 연결 디바이스들을 통해 사운드 재생이 가능한 네트워크 어플리케이션으로 제품을 만들기 위해 개발된 소프트웨어이다. 따라서, 팬텀에는 디지털 오디오 입력 이외에 네트워크 이더넷 입력과 와이파이 입력이 기본 탑재되어 있고, 심지어 전력선 통신을 위한 PLC 모뎀까지 내장되어, 어떠한 형태로든 네트워크를 통해 사운드 재생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외형적으로는 단순한 블루투스나 와이파이 스피커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팬텀 속에는 ARM 기반의 프로세서와 리눅스 기반으로 설계된 DOS로 동작하는 컴퓨터가 내장되어 모든 네트워크와 스트리밍 서비스 및 블루투스 오디오 기능을 제공하는 진화된 스피커가 될 수 있었다.

드비알레 팬텀 리액터

1세대 팬텀은 초기 버전인 DOS 1.0을 시작으로 제품 발매가 이루어졌고, 이후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꾸준하게 새로운 기능과 연결성이 향상, 개선되었다. 최초 발매에는 구현되지 않았던 블루투스 오디오 기능이 추가되고 AirPlay 기능이 탑재되고, DLNA UPnP 네트워크 스트리머 기능도 추가되었으며, 스포티파이나 타이달 같은 각종 스트리밍 서비스들도 소프트웨어의 버전업을 통해 끊임없이 기능이 추가되며 진화에 진화를 거듭했다.

1세대에서는 네트워크 상에 팬텀을 2대 이상 사용하여 스테레오 구성을 하거나 멀티룸, 멀티채널로 시스템을 확장하려면, 팬텀 전용 네트워크 브릿지라 할 수 있는 다이얼로그(Dialog)라는 별도의 팬텀 네트워크 전용 익스텐션 장치이자 컨트롤러를 추가해야 했다.

하지만, 2년여의 시간 동안 스마트폰 등에 사용되는 프로세서들의 성능은 급격히 진화되었고, 드비알레 또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인력의 끊임없는 충원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에 상당한 투자를 단행했다. 이를 통해 DOS의 기본 구조를 완전히 뜯어 고쳐, 훨씬 간결하면서도 빠르고 다양한 기능들이 구현된 새로운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를 완성해냈다. 그것이 바로 2세대 OS인 DOS 2.0 이다. DOS 2.0은 애초부터 새로운 하드웨어 플랫폼에 맞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개발된 결과물로, DOS 2.0의 하드웨어 플랫폼이 바로 팬텀 리액터이다. 따라서, 팬텀 리액터는 팬텀 프리미어 시리즈의 제품들보다 훨씬 새로운 기능성과 연결성 그리고 전작보다 비약적으로 개선된 안정성으로 뛰어난 성능을 갖게 되었다.

드비알레 팬텀 리액터

팬텀 리액터와 DOS 2.0의 가장 큰 특징은 이전에 사용하던 ‘다이얼로그의 제거’이다. 팬텀 프리미어의 스테레오 구성이나 멀티룸 구성에서는 무조건 다이얼로그가 있어야 설정과 확장이 가능했다. 하지만, 팬텀 리액터는 더 빠른 프로세서와 이에 맞춰 개발된 DOS 2.0으로 팬텀 리액터 스스로가 네트워크 상에서 다른 팬텀 리액터를 찾아, 자체적으로 스테레오 설정을 하거나 멀티룸 기능으로 확장할 수 있는 재능을 갖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전작에는 없던 아날로그 입력이 추가되어 턴테이블 같은 외부 아날로그 소스도 연결이 가능해졌고, 아날로그 소스 조차조 네트워크 연결된 다른 팬텀 리액터와 좌/우 채널을 나누어 재생하거나 멀티룸 연결을 통해 다른 방에 있는 팬텀 리액터로도 보낼 수 있는 등의 다양한 기능적 진화가 이루어졌다. 기존에 팬텀을 사용해 본 분들이라면 사용 중 느낄 수 있었던 몇가지 불편함이나 아쉬움들이 팬텀 리액터에서는 완전히 사라졌다. 진화된 소프트웨어와 향상된 기능 및 셋업으로 훨씬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오디오로, 완성된 것이 바로 팬텀 리액터이다.

팬텀 리액터를 위한 새로운 앱, DEVIALET APP

팬텀 리액터와 DOS 2.0의 탄생은 제품 자체의 소프트웨어만 바꾼 것이 아니다. 기기를 조작하는 앱 또한 새로운 소프트웨어 생태계에 맞춰, 완전히 달라진 새로운 컨트롤러 앱이 함께 개발되었다. 팬텀 리액터와 함께 등장한 드비알레의 새로운 앱, ‘DEVIALET APP’(이하 드비알레 앱)이 그 주인공이다. 블랙 아이콘에 'D'자 로고가 새겨진 새 앱, 드비알레 앱은 완벽한 한글화 작업이 된 한글 버전이 지원되는 앱으로, 과거 팬텀에서 쓰던 스파크에 비하면 훨씬 빠르고 안정적이며, 스파크와 다르게 팬텀의 셋업 과정도 훨씬 직관적이면서 단순화시켰다. 간단히 말해서, 팬텀 리액터는 전원을 넣고 랜 케이블만 꽂아주고, 드비알레 앱을 켜면 버튼 두 번 정도면 바로 스테레오로 음악 감상이 시작된다. 기존 팬텀을 사용 중인 사람이라면 드비알레 앱의 단순하고 직관적이며 편리한 조작은 충격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을 정도다.

물론 드비알레 앱은 그 자체로 뭔가 새로운 것을 만들어냈다기 보다, DOS 2.0이 갖고 있는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눈으로 보여주는 결과물일 뿐이다. 실제 모든 기능적 개선과 동작들은 DOS 2.0의 산물이다. 즉, 새로운 드비알레 앱은 DOS 2.0에서 동작하는 전용 컨트롤러라를 의미이고, DOS 1.0에서의 컨트롤러는 스파크(SPARK) 앱이라는 말이다. 팬텀 리액터와 DOS 2.0 에서는 드비알레 앱을 써야 하고, 팬텀 프리미어(클래식, 실버, 골드, 골드 오페라 드 파리)는 DOS 1.0과 스파크 앱을 써야 하는 구조가 된다.

팬텀 리액터는 새로운 드비알레 앱과 DOS 2.0으로 많은 차이를 보여주는데, 가장 큰 차이는 역시 다이얼로그 없이 스테레오를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이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팬텀 리액터와 새 드비알레 앱은 광학 입력 재생시 레이턴시 조정 기능을 제공하며, 아직은 제공되지 않고 있지만 곧 추가된 이퀄라이저 기능을 통해 주파수 음역 대별 레벨 조정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많은 팬텀 사용자들이 저음을 조정하려면 Night mode로 저음 출력을 줄이던 기능 대신 아예 EQ가 제공되게 된 것이다. 또한 현재는 스테레오 모드 설정까지 되지만,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멀티룸, 다채널 시스템 셋업도 구현될 예정이다.

이 외에 현재 구현되어 있는 기능적 차이로는 개별 사용 모드와 스테레오 모드의 설정 스위치 기능이다. 기존 팬텀은 스테레오 설정으로 쓰려면 처음부터 셋업 작업을 하여 2대의 팬텀을 스테레오로 묶어야 한다. 사용 중에 1개의 팬텀이 다른 네트워크로 이동되거나 팬텀을 멀티룸, 다채널로 사용하려면 다시 셋업을 리셋시키고 처음부터 셋업을 새로 해주어야 했다. 하지만, 팬텀 리액터에서는 드비알레 앱에서 스테레오로 묶거나 멀티룸 다채널로 풀거나를 마음대로 그 자리에서 바꿀 수 있다. 길고 복잡한 셋업 과정 자체가 없다.

또한 이전 팬텀에서는 이더넷, 와이파이 또는 PLC 같은 네트워크 연결 및 입력이 스파크 앱에서 스스로 자동으로 선택을 고정시켰다. 한번 셋업이 지나면 원하든 원치 않든 그 네트워크 연결로만 써야 했고, 이를 바꾸려면 다시 셋업과 케이블 작업을 바꿔주어야 했다. 하지만, 팬텀 리액터와 새 드비알레 앱에는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선택 기능이 내장되어, 3가지 네트워크 입력 모드 중 원하는 연결로 네트워크를 선택,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한 번만 팬텀 리액터와 새 드비알레 앱을 써보면, 팬텀과 스파크 앱이 굉장히 쓰기 불편한 시스템이었다고 느낄 정도이다.

[참고] 팬텀 프리미어와 DOS 2.0 그리고 새 드비알레 앱

팬텀 리액터와 DOS 2.0 그리고 새 드비알레 앱의 진화에 대해 기존 팬텀 사용자들은 엄청난 분노와 아쉬움을 갖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드비알레에 항의할 필요는 없다. 이미 드비알레는 팬텀 사용자들을 위해 업그레이드 서비스 준비를 끝마쳤다. 이 글이 포스팅된 시점에는 기존 팬텀 사용자들을 위한 DOS 2.0 펌웨어 업데이트가 제공되어 있을 것이다. 팬텀 생산 버전에 따라 업데이트 과정은 약간 다를 수 있지만, 스파크 앱을 통해 업그레이드를 시도하면 기존 팬텀도 팬텀 리액터와 똑같은 DOS 2.0으로 업데이트 된다. 새 펌웨어 업데이트는 DOS 2.0의 새롭고 편리한 사용 뿐만 아니라, 팬텀 클래식의 경우에는 1,200W의 출력이 2,000W 출력으로 비약적인 성능 개선까지 추가된다.

펌웨어 업데이트가 있은 뒤에는, 기존 스파크 앱으로는 더 이상 팬텀 사용이 불가능하다. 이 때부터는 새로운 드비알레 앱으로 팬텀을 사용하면, 팬텀 리액터와 똑같이 다양한 기능과 셋업의 편리함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단, 팬텀을 DOS 2.0으로 업데이트 한 뒤에는 다시는 DOS 1.0으로 돌아갈 수 없으며, 스파크 앱을 사용해도 더 이상 팬텀이 앱에 잡히지 않음을 잊지 마시라.

팬텀 리액터와 DOS 2.0 그리고 새 드비알레 앱의 진화에 대해 기존 팬텀 사용자들은 엄청난 분노와 아쉬움을 갖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드비알레에 항의할 필요는 없다. 이미 드비알레는 팬텀 사용자들을 위해 업그레이드 서비스 준비를 끝마쳤다. 이 글이 포스팅된 시점에는 기존 팬텀 사용자들을 위한 DOS 2.0 펌웨어 업데이트가 제공되어 있을 것이다. 팬텀 생산 버전에 따라 업데이트 과정은 약간 다를 수 있지만, 스파크 앱을 통해 업그레이드를 시도하면 기존 팬텀도 팬텀 리액터와 똑같은 DOS 2.0으로 업데이트 된다. 새 펌웨어 업데이트는 DOS 2.0의 새롭고 편리한 사용 뿐만 아니라, 팬텀 클래식의 경우에는 1,200W의 출력이 2,000W 출력으로 비약적인 성능 개선까지 추가된다.

펌웨어 업데이트가 있은 뒤에는, 기존 스파크 앱으로는 더 이상 팬텀 사용이 불가능하다. 이 때부터는 새로운 드비알레 앱으로 팬텀을 사용하면, 팬텀 리액터와 똑같이 다양한 기능과 셋업의 편리함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단, 팬텀을 DOS 2.0으로 업데이트 한 뒤에는 다시는 DOS 1.0으로 돌아갈 수 없으며, 스파크 앱을 사용해도 더 이상 팬텀이 앱에 잡히지 않음을 잊지 마시라.

출력만 달라진 오리지널 팬텀의 사운드 엔진 그대로

드비알레 팬텀 프리미어와 리액터

팬텀 리액터는 DOS 2.0과 새로운 기능으로 가장 진화한 소프트웨어와 기능을 자랑하지만, 사운드 재생의 오디오 회로는 오리지널 팬텀의 기술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핵심이 되는 앰프 회로인 ADH와 스피커의 유닛의 특성에 맞춰 출력을 극대화시킨 SAM(Speaker Active Matching) 그리고 초강력 저음의 에너지를 선사하는 HBI(Hear Bass Implosion)의 프레임 및 구조체 기술, 그리고 하나의 위치에서 초저음부터 최고역까지 재생하는 어쿠스틱 구조체인 ACE(Active Cospherical Engine) 등의 팬텀 설계 기술의 모든 것이 담겨있다. 특히 앰프 회로인 ADH의 경우, ADH3라는 3세대 ADH 칩셋으로 효율과 성능을 가장 최적화시킨 최신 버전의 ADH 기술이 사용되었다. 다만, 출력은 팬텀 시리즈의 2,000W 이상의 출력에 비해 크기가 줄어든 만큼, 900W(팬텀 리액터 900)과 600W(팬텀 리액터 600)으로 줄었다.

팬텀 프리미어와 다른 또 하나의 차이점은 드라이버 유닛이다. 팬텀 프리미어의 전 제품들은 3웨이 방식으로, 트위터(고역), 미드레인지(중역) 그리고 우퍼(저역)에 의해 재생되는 방식인 반면 팬텀 리액터는 2웨이 방식으로 전면의 풀레인지(30mm 알루미늄)와 측면의 4인치 알루미늄 우퍼로 구성이 바뀌었다. 크로스오버는 580Hz. 주파수 응답 특성은 18Hz-21kHz(@-6dB)로 16Hz와 25kHz인 팬텀 프리미어와는 미세한 차이가 있다.

연결되는 블루투스 코덱은 팬텀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A2D 및 AVRCP 프로파일 지원, AAC, SBC 코덱을 지원하며 aptX 등은 제공되지 않는다. 실제로 안드로이드 폰을 사용할 경우 AAC로 재생된다. 네트워크의 경우, 와이파이, 기가 이더넷, 전력선 통신의 PLC 는 팬텀과 동일하게 3가지 모드를 모두 지원하는데, 팬텀 리액터는 와이파이 모드 중 a/b/g/n에 이어 ac까지 지원하는 점이 ac 모드가 없는 팬텀 프리미어보다 개선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드비알레 리액터 블랙

색상은 팬텀과 달리, 팬텀 리액터는 화이트 외에 새로운 블랙 마감이 추가되었다. 블랙과 화이트, 두 팬텀 리액터는 공히 같은 소재, 같은 기술, 같은 제품이지만, 최종 마감에 무광의 블랙 새틴 도장 처리가 입혀져 화이트는 반짝거리는 글로스 마감인 반면, 블랙 모델은 무광의 새틴 마감이라 색상적 대비도 대비지만 질감이 주는 화려함과 우아함이 서로 극과 극의 대조를 이룬다. 개인적으로는 화이트도 이쁘지만 블랙 새틴의 우아함이 훨씬 고급스럽게 느껴졌다.

전체 부피는 12L의 팬텀 프리미어에 비해 1/4 수준인 3L의 부피로 대폭 줄어들었고, 무게 또한 부피와 비슷하게 팬텀의 11.4kg에서 4.3kg으로 줄었다. 즉, 팬텀 프리미어에 비해 크기, 부피, 무게를 대폭 줄이고, 출력도 900W와 600W로 낮춰 가정용 올인원 라이프스타일 오디오에 걸맞은 크기와 편의성 그리고 출력 스펙으로 대중적인 음악 재생 성능에 집중했다. 물론 크기와 부피 만큼 가격 또한 낮춰져 훨씬 대중적인 구매가 가능한 수준이 되었다.

오랜 사용을 위한 필수적인 악세서리, 코쿤 그리고 케어

팬텀 프리미어와 마찬가지로, 팬텀 리액터도 유지 보수를 위한 2가지 악세서리가 준비되어있다. 첫 번째는 팬텀 리액터 전용 가방인 코쿤(COCOON)이다. 특수 소재와 충격 방지를 더한 구조적 설계로 완성된 코쿤은 단순하게는 팬텀 리액터를 담아두는 케이스이자 휴대용 가방이다. 손잡이와 어깨 띠가 더해진 코쿤은 휴대나 이동 중에 심하게 누르거나 충격이 가해지더라도 팬텀 리액터에 충격이 전달되지 않고, 커버가 살짝 뒤틀리거나 엇갈리는 식으로 하여 코쿤 주변부로 충격 에너지가 발산되도록 해준다. 고정된 위치에서 사용하는 오디오 시스템이라면 코쿤이 별 필요가 없겠지만, 휴가나 여행이 잦은 사람이라면 코쿤은 굉장한 휴대성으로 여행에 음악적 즐거움을 더해줄 것이다.

두 번째 악세서리는 팬텀 리액터용 ‘드비알레 케어(CARE)’이다. 빨간 재킷으로 포장된 리액터용 케어는, 애플의 애플 케어처럼, 팬텀 리액터 구매시 함께 구매하고 제품의 시리얼 넘버를 케어 서비스로 등록해 놓으면 5년간 팬텀 리액터의 온갖 고장으로부터 큰 비용 부담없이 자유롭게 수리나 교체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본래는 별도로 구매하는 옵션이며, 소비자가 직접 드비알레 케어를 구매할 경우에는 드비알레 홈페이지로 찾아가 개별 등록 절차를 거쳐야 케어 서비스를 받으 수 있다. 하지만, 정식 수입원인 ODE의 드비알레 매장이나 온라인 매장에서 팬텀 리액터와 함께 구입할 경우, 수입원에서 모든 절차를 처리해주는 드비알레 컨시어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므로, 별도의 케어 등록이나 고장이나 파손시 번거로운 서비스 작업을 할 필요없이 ODE를 통해 모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사운드 퀄리티

테스트에는 팬텀 리액터 900을 준비하여, 연결은 이더넷으로, 음원은 UPNP를 통한 스트리밍과 블루투스를 통해 TIDAL과 벅스 뮤직을 스트리밍 소스로 번갈아 들으며 테스트를 진행했다.

과거 팬텀이 처음으로 등장했을 때처럼, 팬텀 리액터 또한 첫 음을 듣는 순간 충격적인 놀라움은 이번에도 변함이 없었다. 불과 4인치 우퍼와 직경 3cm 풀레인지 유닛은 몇 만 원에 불과한 초저가 컴퓨터용 스피커들이나 염가형 블루투스 스피커에 흔한 스펙일 뿐이다. 그런 싸구려 컴퓨터용 스피커에 불과한 크기임에도 팬텀 리액터는 최소 20배 이상 큰, 플로어스탠딩 스피커들보다도 더 크고, 더 강력하며, 더 다이내믹한 초대형 사운드를 거침없이 뿜어냈다!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음색과 밝기도 팬텀과 크게 다르지 않아서, 고역의 거친 입자나 귀를 시리게 만드는 지나친 밝기는 없다. 오히려 적당한 온도감과 햇살을 받은 듯한 밝고 화사하며 깨끗하며 사운드로 고역의 명료도와 중역의 선도감, 색채가 진하게 살아있는 음을 들려준다. 한마디로 팬텀의 음색, 사운드 퀄리티와는 같은 벡터 상에 존재하는 음의 방향성을 갖고 있다. 차이가 있다면, 출력의 크기와 스피커의 물리적 규모에서는 음량과 스케일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하지만, 팬텀의 사운드에서 다소 부담스러운 과한 에너지가 느껴졌던 사람이라면 오히려 팬텀 리액터의 사운드가 더 자연스럽거나 더 편안한 사운드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코플랜드의 ‘보통 사람을 위한 팡파레’를 들어보면, 팀파니의 초저역을 한 치의 아쉬움이나 부족함없이 완벽하게 재현해냈다. 그 깊이감이나 타격감 그리고 밀도감 충만한 저역은 아날로그 앰프로 듣는 대형 플로어스탠딩의 한 방이 실려 있는 사운드 그 자체였다. 이런 작은 스피커가 말이다! 불과 4인치 우퍼와 3cm 풀레인지 스피커가 내는 소리로는 절대 믿기지 않는 사운드였다. 단순히 저음만 깊고 강력한 게 아니라 훌륭한 하이파이 스피커들이 들려주는 입체적인 스테이징과 앞 뒤 무대의 깊이감 같은 무대 재현까지 완벽했다. 절대 팬텀 리액터 2개 가격의 하이파이 시스템으로는 이런 소리를 낼 수 없을 것이다.

카라얀이 연주한 브루크너 <교향곡 4번>의 ‘3악장 스케르초’를 들어보면 베를린 필하모니의 입체적 공간이 넓고 깊게 열려있으며, 가운데 배치된 금관악기들의 화려한 울림과 색채, 거침없이 뻗는 시원스런 에너지는 작은 액티브 스피커의 사운드라고 전혀 믿기 어려운 수준의 하이파이적 사운드를 보여주었다. 현의 울림도 명징하고 디테일했으며, 총주의 수 많은 사운드의 향연에서도 절대 음상이 흐트러지거나 소리가 딱딱해지는 일 없이, 대형 스피커의 여유로운 사운드에 필적하는 유연함을 보여주는 놀라움을 자아냈다. 스피커 배치만 약간 신경써주면 적어도 2배 이상의 하이파이 시스템이 아니고서는 팬텀 리액터의 사운드와 경쟁하기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

재즈 연주 재생도 마찬가지다. 아이 쿠와바라의 블루노트 라이브 중 ‘SAW’를 들어보면 단단한 피아노의 타건 그리고 스티브 게드의 에너지 넘치는 드럼의 킥과 화려한 스네어의 사운드가 한 치의 퇴색됨 없이 화려하고 다채로운 피아노와 드럼의 라이브 연주를, 마치 현장에서 느끼는 열기가 뿜어지는 듯한 사운드로 재생해주었다. 드비알레가 일관되게 주장하는 음악성의 진정성 있는 전달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게 해주는 증거가 바로 이런 재생음이 아닐까 싶다. 특별한 하이파이 취미가 있는 사람이 아니어도, 간단히 팬텀 리액터 2개를 놓고 이런 음을 즐길 수 있다니 정말 시대의 변화를 소름끼치도록 느낄 수 있는 경험이 아닐 수 없다.

격정적인 연주와 녹음들 대신 좀 더 차분하고 높은 S/N이 요구되는 재생에서도 이 작은 거인은 전혀 문제점을 드러내는 법이 없었다. 영국 재즈 클럽에서 라이브로 녹음된 노라 존스의 'Don't know why'를 들어보면 보컬의 심도, 진한 색채, 단단하면서도 온기있는 피아노와 차분한 어조지만 상당한 에너지가 실려있는 베이스와 다채로운 변화를 주는 드럼 연주 가 상당히 높은 정보량으로 밀도 있으며 일체 흐트러짐 없는 단단한 사운드에 초점이 정확히 맞은 듯한 포커싱으로 명징한 재생음을 들려준다. 흔히 분리형 하이파이에 북쉘프 스피커를 적당히 골라서 연결시켜주면 절대 이런 수준의 음을 낼 수 없다. 라이브 녹음임에도 S/N비가 높게 느껴지는 이 녹음을 팬텀 리액터는 전혀 산만함이나 거친 입자 없는 사운드로 세련된 라이브를 선사했다.

정리

팬텀 리액터는 지금까지 등장한 드비알레의 제품 중 가장 최신예 모델이자 가장 기술적 진화가 이루어진, 한마디로 기술력의 끝판왕이자 최종 집결체라 할 수 있다. 크기를 줄이면서도 사운드 퀄리티는 절대 크기처럼 줄어들지 않았다. 오히려 팬텀 프리미어와 같은 사운드적 결과물을 그대로 유지한 채, 스케일과 음량적 한계치에 대한 차이만 두었을 뿐이다. 그러면서도 가격은 절반 이하로 낮추어, 드비알레가 꿈꾸었던 ‘전 지구 상의 모든 가정에 드비알레 1대씩!’이라는 모토를 정말로 현실화시킬 수 있는 제품이 드디어 탄생된 것이다. 꼭 오디오 전문가이거나 하이파이 취미를 갖지 않은 사람들이라도, 팬텀 리액터 하나면 하이엔드에 비견될 만한 고음질로 다양한 음악과 방송 및 유튜브 컨텐츠 같은 다양한 미디어를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첨언을 더하자면, 일부 웹진이나 영국의 하이파이 매거진들이 팬텀 리액터에 대한 평가를 극악하게 내린 경우가 꽤 많았다. 지역적, 사업적 이유가 있기 때문에 벌어진 사건이기도 하지만, 굳이 그 이유를 찾는다면 팬텀 리액터의 초기 발매분이 지닌 소프트웨어의 완성도 때문이기도 했다. 드비알레의 제품들은 앰프든 팬텀 시리즈든 모두 소프트웨어 구동에 의해 동작하는 기기들이다. 따라서, 릴리즈된 펌웨어에 따라 제품의 사운드에 커다란 차이가 종종 발생된다. 쉽게 말해서, 팬텀과 팬텀 리액터의 신규 유저들은 그 제품의 가장 안 좋은 소리를 듣게 되는 때는 바로 제품을 구매해서 처음 듣는 그 순간이다. 반대로, 오랫동안 팬텀 및 팬텀 리액터를 사용해 온 유저라면 현재 듣는 제품의 사운드가 가장 좋은 음의 상태라는 말이 된다. 즉, 끊임없는 펌웨어 업데이트로 성능 개선과 기능 개선이 이루어진다는 말이다. 팬텀 리액터와 시작된 DOS 2.0은 현재 DOS 2.8 버전까지 업데이트 되며 다양한 기능적, 사운드적 개선이 이루어졌으며, 앞으로도 추가될 기능들이 더 남아있다. 팬텀 리액터의 진짜 시작은 이제부터이며 그 끝은 어디가 될 지는 팬텀 리액터의 유저가 되지 않고서는 결코 알 수 없을 것이다. 그 미래가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팬텀 리액터를 경험해보고 구입하길 권한다. 라이프스타일 오디오라는 말이 음질적 아쉬움이 아닌, 쓰기 편리한 하이엔드 오디오라는 새로운 정의를 각인시켜 줄 것이다.

제품사양

PERFORMANCE
MAXIMUM SOUND LEVEL 98 dB SPL at 1 meter
AMPLIFICATION POWER 900 Watts peak
AMPLIFICATION PERFORMANCE THD+N* : 0.001% | Saturation : 0 | Background Noise 0 dB SPL at 1m (*Total Harmonic Distortion + Noise)
FREQUENCY RESPONSE (BANDWIDTH) Bandwidth: 18Hz to 21kHz (@-6dB)
Accuracy in frequency response : ± 1dB from 25Hz to 20kHz
SPECIFICATIONS
LOUDSPEAKERS 1 x Aluminum Full-Range driver
2 x Aluminum Bass drivers
DIGITAL TO ANALOG CONVERTER Devialet DAC embedded in ADH3 intelligence
24bits / 96 & 192kHz
THD: -112dB
PROCESSOR ARM Cortex-A9 1.25GHz processor 512MB DDR3-1600 memory
SIDE PLATING Body: white RAL 9016
White matte stainless steel sides
DIMENSION Width: 219 mm | Height: 157 mm | Depth : 168 mm
WEIGHT 4.3 kg
TOTAL VOLUME 3L
SYNCHRONISATION Stereo pairing via Devialet App
CONNECTIVITY Airplay, UPnP Renderer, Bluetooth(A2DP and AVRCP profiles, AAC, SBC audio codecs), Spotify Connect, Analog/Optical jack input (Up to 48kHz via analog and up to 96kHz via optical)
NETWORK Wi-Fi Dual-band (a/b/g/n/ac 2.4GHz & 5GHz)
Ethernet RJ-45 10/100/1000 Mbps (Gigabit)
CPL Homeplug AV2
APP Devialet app (iOS 11 or later, Android 5.0 or later)
수입원 ODE www.ode-audio.com / 02-512-4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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