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드오디오 G3 시리즈2 - G1 SPIRIT의 DNA로 재구축된 Giya 홈 플로어스탠더의 결정판 > 오디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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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1 SPIRIT의 DNA로 재구축된 Giya 홈 플로어스탠더의 결정판

본문

비비드 오디오의 G3를 비롯한 Giya 시리즈의 전 제품들이 S2라는 Series 2로 바뀐 것은 지난 2017년의 일이다. 비비드 오디오가 창업한 것은 2004년의 일이고, 첫 제품이 등장한 것은 2005년부터이다. 그리고 플래그십인 Giya 시리즈가 등장한 것은 2008년의 G1을 시작으로 G2, G3 그리고 G4로 매 2년마다 신제품들이 등장했다. 그 시작점으로 본다면 거의 10년 만에 Giya 시리즈가 S2의 2세대로 진화한 셈이다.

2세대 모델로의 업그레이드가 단행될 수 있었던 계기는 지난 2016년 등장한 'B10 Anniversary'(이하 B10) 덕분이다. 비비드 오디오는 창업 이후 첫 10년을 기리는 계기로 창업 초기 모델인 B1을 대폭적으로 개량하여, B1과는 전혀 다른 성능의 B10을 내놓게 되는데 여기에는 기술적 개선과 진화가 상당 부분 이루어졌다. B1의 기존 드라이버 대신 Giya 시리즈의 트위터와 미드레인지를 사용하되, 기존 Giya 시리즈의 드라이버들과 다른 형태의 새로운 그릴망이 도입되었다. 후술하겠지만, 새로운 그릴망은 전체 중고역 성능의 개선 효과를 가져오면서 당시 개발 중이던 새 플래그십 모델 'Giya G1 Spirit'에 적용하게 되었다.

2017년에 발표된 G1 Spirit은 B10의 새로운 트위터와 미드레인지를 사용하고, 인클로저에 대대적인 수정을 가해 G1과는 차원이 다른 성능적 진화를 이끌어냈다. 외형적으로는 크기가 약간 줄고 가로 폭이 좀 더 커지는, 무게감의 볼륨감이 가미된 디자인으로 바뀌었고 크로스오버 회로를 스피커 속에서 꺼내 외장 크로스오버 형태로 교체했다. 이러한 외형 변화와 더불어 캐비닛 내부에는 상당한 구조적 개선과 신소재 도입이 더해졌는데, 대표적인 것이 카본 파이버를 기반으로는 복합 컴포짓 신소재로 스피커 내부의 척주와 뼈대 역할을 하는 버팀목(브레이싱)을 바꾸었다. 훨씬 가벼우면서도 엄청난 고강도를 지닌 신소재 브레이싱 구조물들은 인클로저 캐비닛의 안정성과 강도를 비약적으로 높여주면서도 내부 공진이나 캐비닛 자체 진동을 거의 만들지 않게 되었다. 이처럼 드라이버의 새로운 변화와 캐비닛 내부 인클로저의 구조적 소재적 개선은 기존 G1 보다 훨씬 다이내믹하고 확장된 대역폭과 보다 깨끗하고 안정된 사운드로 기존 Giya 시리즈와는 다른, 한 차원 높은 울트라 하이엔드로서의 비비드 오디오 사운드를 탄생시켰다.

크기만 다른 Giya G1의 쌍둥이, G3

2014년 등장한 G3는 Giya 시리즈의 3번째 모델로, 대형 플로어스탠더로 알려진 G1, G2 같은 Giya 시리즈를 가정용 플로어스탠딩 스피커의 크기로 내놓은 첫 작품이다. G1은 적잖은 크기로 국내 가정 환경에서는 다소 부담스러운 크기이며, G2는 훨씬 가정 환경에 맞게 작아진 크기이긴 하지만 통상 1m 부근의 플로어스탠딩 스피커들이 일반적인 국내 시장에서 1.4m 크기의 높이는 여전히 작지 않은 크기였다. 따라서, 1.16m 크기로 스케일을 맞춘 G3는 누구나 가정 환경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플로어스탠딩 스피커로서의 Giya 시리즈의 탄생을 알린 것이다.

G3는 G1에 비해 크기가 현실적인 규모로 작아졌지만, 흥미롭게도 사용된 드라이버와 기술들, 심지어 크로스오버까지 거의 모든 것이 G1과 똑같다. 제작자인 로렌스 디키가 B&W에서 만든 오리지널 노틸러스처럼, 비비드 오디오의 Giya 시리즈는 스피커라기 보다는 스피커 드라이버들에 크로스오버만 연결해 놓은 멀티 드라이버 구조물에 불과하다. 유닛 뒤에는 소음기 튜브가 붙어있을 뿐이다. 다만, 우퍼의 경우, 워낙 저음의 파장 길이가 길어지다 보니 소음기의 형태가 중고역처럼 짧은 튜브가 아닌, 수 미터에 달하가는 긴 음도를 지닌 튜브로 만들어야 했다. 과거 노틸러스는 우퍼의 튜브가 달팽이처럼 안으로 뱅뱅 돌려 소멸되는 튜브 형태였고, 비비드 오디오의 Giya 시리즈는 거대한 높은 음자리표의 형상으로 커다란 구조물로 우퍼용 튜브로 만든 것이다. 비비드 오디오의 Giya는 노틸러스처럼 우퍼 튜브 위에 중고역 튜브를 올려 둔 형태가 아니라 우퍼 튜브 중간에 중역과 고역의 튜브를 끼워 넣었다. 그렇다보니, G3나 G2, G1은 모두 중고역은 드라이브 유닛, 크로스오버 회로, 크로스오버 주파수, 소음 튜브가 100% 동일하다. 저음의 우퍼만 다르고, 우퍼 크기에 따라 튜브의 크기가 각기 다를 뿐이다.

카테너리라 불리우는 Giya 시리즈의 알루미늄 미드레인지와 트위터

G3는 G1과 똑같은, 소위 ‘카테너리(Catenary, 현수선)’이라 불리우는 돔 형태의 미드레인지와 트위터를 사용한다. D26, D50이라는 품번을 지닌 트위터와 미드레인지는 외형은 평범한 일반 돔 유닛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현수선’ 형태를 지닌 돔이다. 현수선은 이순신대교나 광안대교처럼 줄로 다리를 지탱하는 ‘현수교’에 사용된 줄의 구조 형태이다. 가장 안정적이면서 높은 강성을 유지시켜주는 구조로 가우디의 세계적 건축물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구조이다. 제작자인 로렌스 디키는 돔의 형태를 현수선 구조로 만들고, 진동판 외주부에는 카본 소재의 링을 더해 알루미늄 합금 소재의 앏은 콘지로 트위터와 미드레인지를 만들었다. 베릴륨이나 다이아몬드 같은 소재가 아님에도 알루미늄 합금 소재로 그는 트위터의 브레이크-업 모드를 무려 44kHz 대역으로 만들어, 가청 대역 내에 일체 공진이 없는 트위터를 만들었다. 미드레인지도 20kHz 밖에서 브레이크-업이 형성되고, 우퍼 조차도 브레이크-업이 10kHz 밖에서 형성될 정도이다. 이런 이유로 Giya 시리즈의 전 유닛들은 영국에서 오랫동안 스피커 드라이버 제작을 담당해 온 전문 장인에 의해 수작업으로만 생산되며, 1개당 가격이 굉장한 고가가 될 수 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초강력 마그넷의 모터 시스템들

Giya 시리즈 드라이버들의 가장 큰 우수성 중 하나는 자석에 있다. 네오디뮴 기반에 각종 소재를 합성하여 만든 자체 설계, 제작의 마그넷은 소음 튜브를 염두에 두고 가운데가 뚫린 링 형태의 마그넷 구조를 갖는데, 자력의 세기가 엄청나서 같은 크기의 일반 스피커 유닛들에 비해 최소 2~3배 수준의 자력을 갖는다. 특히 G3의 경우, 트위터나 미드레인지와 달리 우퍼는 G1의 11인치에서 5.5인치로 줄었음에도 마그넷은 G1의 우퍼와 동일하다. 즉, 콘지 크기만 줄었을 뿐 나머지 유닛의 모든 부분들은 G1의 것과 같아서, 5.5인치의 우퍼임에도 G3에서는 G1에 버금가는 엄청난 저역 재생이 가능하다. 실제 스펙을 봐도, 응답 특성을 -2dB 기준점이 G1이 29Hz, G3가 36Hz로 큰 차이가 없다.

G1 SPIRIT의 DNA로 태어난 G3 Series 2

이러한 G3가 2017년 발매된 뉴 플래그십 G1 Spirit의 등장에 발 맞춰 새로운 시리즈인 G3 Series 2(이하 S2)로 진화했다. 새로운 S2의 가장 큰 특징은 2가지다. 첫 번째는 새로운 그릴이 장착된 미드레인지와 트위터이며 두 번째는 카본 복합체 소재로 설계된 매트릭스 구조의 내부 버팀목의 도입이다.

새로 도입된 트위터와 미드레인지의 그릴은 외형적으로는 살짝만 닿아도 쉽게 찌그러지는 비비드 특유의 알루미늄 돔 다이어프램을 보호하기 위해 보호망의 역할의 강화가 애초의 목적으로 알려졌다. 외형적으로는 돔이 손에 닿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 주목적처럼 알려져 있지만, 비비드 오디오의 기술을 책임지고 있는 로렌스 디키에게는 단순히 돔 보호가 새로운 그릴 설계의 전부가 아니었다. 애초의 ‘+’ 형태로 된 그릴 구조물은 단순히 모양 때문이 아니라 현수선 돔의 공진점 컨트롤을 위한 구조물이기도 했다. 따라서, 불규칙 패턴의 망사형태를 지닌 S2의 그릴은 오리지널 모델의 십자 형태와 기능적으로 동일하거나 최소 그 이상의 성능을 보장해야 했다. 이를 위해 로렌스 디키는 유한 요소 해석법의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1년여의 시간동안 새로운 음의 방사 패턴을 갖는 그릴 망 설계 작업을 펼쳤다. 그렇게 탄생된 새로운 그릴 망은 기존 트위터와 미드레인지의 브레이크-업 모드를 유지하면서 훨씬 더 넓은 음의 방사 패턴을 가져와 더 넓고 투명한 사운드스테이지 형성을 이끌어냈다. 여기에 과거 37kHz 였던 브레이크-업 모드를 44kHz로 확장시켜 더 와이드한 음의 재생 대역폭을 구현해냈다.

인클로저 내부의 매트릭스 구조

또 하나의 진화 포인트인 내부 버팀목의 구조물은 과거 G1에서 사용하던 목조 소재의 버팀목이 아니라 G1 Spirit에서 사용한 카본 기반의 복합 컴포짓 소재로 바뀌었다. B&W 시절 ‘매트릭스’ 버팀목 구조물을 만든 로렌스 디키는 Giya 시리즈에서도 형태를 대폭 개선한 매트릭스 컨셉의 구조물을 활용하여 인클로저의 강도를 높였다. 이번 S2에서는 디자인은 크게 바뀌지 않았지만, 새로운 카본 소재의 브레이싱으로 교체하고 미묘한 캐비닛 내부의 구조적 변경을 가해 스피커 인클로저 자체의 강성과 공진 현상을 개선했다. 이미 가청 대역 내에서 특이 성향을 갖지 않는 인클로저였지만 S2에서는 그 강도가 훨씬 높아졌고, 공진점도 훨씬 더 높은 대역으로 밀어내는 효과를 얻은 것이 S2 캐비닛 내부 개선의 결과물이다.

이외에 다른 부분들, 예를 들어 바닥면의 카본 플레이나 단자 배치, 스파이크 위치 및 개수 등의 외형적 모든 부분들은 기존 G3와 다르지 않다.

사운드 퀄리티

테스트에는 CH Precision의 I1 인티 앰프를 연결하고, 소스는 ROON Ready로 Tidal, Qobuz의 음원들을 위주로 시청했다.

G3 S2는 비비드 오디오의 전매 특허인 환상적인 사운드스테이지로 홀로그래픽적인 입체적인 음상으로 듣는 이를 압도했다. 음악을 트는 순간 스피커는 사라지고, 스피커 뒤로 광활한 무대가 펼쳐지며 오케스트라 같은 녹음들에서는 온갖 레이어로 꾸며진 악기들을 겹겹이 낱낱이 개별 오브젝트로 그려진 음상을 만들어낸다. 스피커의 존재감은 사라지고 녹음에 담긴 음악적 이벤트들이 스피커 뒤에 화려하게 펼쳐진다. 로렌스 디키의 스피커답게, 좋은 의미로 브리티시 사운드적인 장점들이 하이엔드적으로 구현되어 있는 것이다. 음상이 튀어나오기 보다 뒤로 들어가며 깊은 무대 깊이감을 만들어내고 좌우로 넓게 펼쳐진 무대는 오케스트라의 대편성 녹음들을 실제 콘서트에 가까운 무대로 들려준다. 이처럼 음상과 무대, 홀로그래픽적인 입체감이 놀라움 그 자체임에도 고역 디테일이나 중역의 선명도, 명징한 색채는 하이엔드 스피커답게 대단히 훌륭하다는 것이 진정한 G3 S2의 강점일 것이다.

정경화의 콘아모레나 라둘로비치의 파가니니 판타지 같은 바이올린 위주의 곡을 들으면, 솔로 바이올린의 음색에 일체의 산성적인 자극감이 고역에 하나도 나타나지 않고, 바이올린의 음색에 일체의 메탈릭한 톤 컬러가 전혀 없으면서도 예리한 디테일과 세련된 질감의 음색을 들려준다. 흔히 다이아몬드나 베릴륨 같은 트위터들을 내세운 스피커처럼 고역의 화려함이나 에너지감은 앞세우지 않는데, 오히려 더 자연스럽고 더 세련된 질감을 들려주며 디테일까지도 고해상도 녹음 재생 수준에 걸맞은 아주 미세한 디테일을 어렵지 않게 들려준다. 자체 개발한 알루미늄 합금 소재의 다이어프램을 쓴 트위터와 미드레인지 덕분인데, 진짜 주인공은 바로 D50이라 불리우는 미드레인지의 성능이 이런 자연스러운 음색을 만들어주는 주범이다. 미드레인지라고는 하지만, 실제 재생 대역은 800Hz에서 3.5kHZ 사이로, 사람이 체감으로 느끼는 중고역의 메인 부분을 D50 미드레인지가 거의 모두 커버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자연스럽고 고급스런 색채감을 선사하는 미드레인지는 보컬을 들으면 더욱 쉽게 그 장점을 느낄 수 있다. 노라 존스가 재즈 클럽에서 라이브로 부른 ‘Don't Know Why' 나 신예원의 ECM 녹음 중 ‘섬집아기’ 같은 곡을 들으면 서로 극과 극인 녹음의 분위기를 G3 S2는 극명하게 다른 소리로 들려준다. 노라 존스의 보컬은 대단히 진하고 선명도 높은 사운드로 보컬 특유의 미묘한 허스키나 꾸미고 당기는 호흡까지 명쾌하게 살려내는데, 보컬의 음색이 대단히 진한 음으로 들려준다. 여기에 라이브 녹음이 지닌 울림과 베이스, 드럼도 하나도 흐트러지지 않고 보컬을 퇴색시키는 일이 없다. 단단하고 깨끗한 저역의 드럼과 베이스인 셈이다. 이와 달리 신예원의 ‘섬집아기’에서는 교회라는 녹음 현장의 차갑고 깨끗한 심지어 성스럽기까지 한 울림을 G3 S2는 대단히 아름다운 입체감과 자연스러운 리버브로 분위기를 멋지게 만들어내고, 보컬의 허밍을 성가이자 몽환적 울림으로 이끌어낸다. 높지 않은 온도감과 입체적 분위기 연출이 대단히 깨끗하고 상쾌한 울림으로 나타나 음악에 흠뻑 빠지게 만든다. 뜨거운 라이브와 차가운 교회 녹음의 대조를 G3 S2는 전혀 다른 2개의 사운드와 무대로 멋진 음악 몰입의 시간을 선사해주었다.

흔히 저음을 비비드 오디오의 약점으로 꼽는 분들이 꽤 있지만, 실상 비비드 오디오의 저음은 절대 양감이 많거나 풀어지고 흩어지는 저음이 아니다. 대부분이 앰프 탓을 하거나 스피커의 부밍을 문제 삼아서 스피커를 포기하는 경우를 꽤 봤지만 절대 비비드 스피커는 저음이 많거나 붕붕거리는 저음을 내는 스피커가 아니다. 오히려 자연스러운 저음의 밸런스로 끝이 자연스럽게 소멸되는 저음으로 사실에 가까운 더블 베이스나 베이스 기타 또는 드럼 연주를 들려준다. 예를 들어 G3 S2로 코플랜드의 ‘보통 사람들을 위한 팡파레’를 들으면 압도적인 스케일의 콘서트 홀의 공간을 연출해주고, 팀파니의 타격과 초저역의 에너지는 아주 탄탄하고 임팩트한 사운드로 깊은 저음을 거침없이 내뱉어준다. 오히려 단단한 저음과 길게 느껴지는 리버브의 잔향감이 매우 입체적이고 투명한 저음으로 곡이 지닌 경건한 팡파레의 울림을 사운드로 체감하게 만들 정도다. 그 만큼 깨끗하고 투명하다. 탁함이나 거북한 저음은 없다.

마찬가지로, 아이 쿠와바라의 블루노트 라이브에서 ‘SAW’ 를 들어보면 라이브한 재즈 클럽에서의 피아노가 들려주는 목질감 뒤에 에너지와 임팩트한 타격과 타이트한 리듬을 선사하는 드럼 연주가 하나도 붕붕거리는 흐트러짐 없이, 깨끗하고 다이내믹한 저음으로 단단한 울림과 리듬을 들려준다.

정리

비비드 오디오가 새롭게 재구축한 플래그십 시리즈 Giya의 두 번째 에디션 S2는 G1 Spirit에서 얻은 노하우를 Giya 시리즈 전체로 이식시킨 2세대 Giya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외형적인 변화는 거의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트위터와 미드레인지 성능의 개선과 인클로저 내부의 상당한 구조적, 소재적 개선으로 대역폭은 HD 음원 재생에 걸맞은 광대역 와이드레인지 재생 능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었고, 저음 또한 훨씬 단단하고 또렷한 그리고 다이내믹스가 뛰어난 사운드로 진화했다. 특히 리뷰 모델인 G3 S2는 가정용 스피커로서는 딱 맞는, 가장 이상적인 크기로 Giya 시리즈 특유의 하이엔드적 사운드 색채를 담고 대형기 G1에 밀리지 않는 놀라운 스케일의 사운드스테이지와 다이내믹스로 진정한 홈스피커로서 비비드 사운드의 진면목을 경험하게 해준다.

다만, 비비드의 스피커들에 대해 매칭이나 구동에 대한 어려움을 제기하는 경우가 간혹 있긴 하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도 전작인 G3 오리지널을 몇 년간 써봤고 리뷰 모델인 G3 S2도 그렇듯이 절대 컨트롤하기 힘든 스피커가 아니다. 리뷰에 쓴 CH Precision의 I1 또는 과거 오리지널을 직접 사용하던 당시 드비알레의 400 모노블럭 앰프 정도로도 갖고 놀 수 있을 정도의 충분한 컨트롤, 구동이 가능하다. 간혹 저음의 어려움을 언급하는 경우는 모두 설치 공간과 위치의 문제였다. 약간만 설치 위치를 보정해주면 그런 음향적 저음의 컨트롤 문제는 어렵지 않게 해결될 수 있다. 게다가 G3 S2는 그 어떤 스피커보다도 셋업이 어렵지 않다. 적당히 스테레오 포커스 이미지만 잡아주면, 앞에서 언급한 넓고 입체적인 광대한 사운드스테이지를 손쉽게 얻을 수 있는 훌륭한 스피커이다. 정삼각형과 핀포인트 위치에서 홀로 듣는 입체적 무대가 아니라, 적당한 위치에서도 넓고 입체적인 사운드를 들을 수 있는 그런 스피커이다.

비비드 오디오의 G3 S2는 Giya 시리즈에서 실질적인 킬러 아이템이자 가장 높은 가격 대비 성능을 얻을 수 있는, 하이엔드 스피커로서 얻을 수 있는 최고의 경제적 가치를 지닌 스피커이다. 특히 클래식과 어쿠스틱한 재즈 녹음이 자신의 주된 음악 컬렉션이라면 G3 S2는 뒤돌아보지 말고 지금 당장 도전해야 할 최고의 스피커이다. 하이엔드가 지닌 고급스러운 음악적 가치가 무엇인지를 들려주는 최고의 스피커이기 때문이다.

제품사양

형식 4웨이 5드라이버 시스템
캐비닛 재질 유리로 강화된 발사코어 샌드위치 복합물질
캐비닛 색상 피아노 블랙, 펄 화이트, 사하라, 아틱 실버, 오이스터, 보롤로
드라이버 유닛 고역 : D26S
중역 : D50S
중저역 : C125S
저역 : 2 x C135
저역반사 방식 리액션 캔슬링 포트
감도 87dB @ 2.83VRMS
공칭 임피던스 6옴, 최소 4옴
응답 범위 33~36,000Hz(-6dB)
하모닉 디스토션 <0.5%
크로스오버 220,880,3500
최대 출력 800W rms
크기 1200mm(H) x 345mm(W) x 580mm (D)
무게 41Kg
수입원 소리샵 www.sorishop.com / 02-3272-8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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