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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naudio Confidence 2018

얼티밋 하이엔드로 진화한 다인오디오 컨피던스 2018

18-05-18 19:26 / 1,34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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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뮌헨 하이엔드 오디오쇼

얼티밋 하이엔드로 진화한 컨피던스 2018

지난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하이엔드 쇼에 다인오디오는 베스트셀러이자 롱-스테디셀러 모델인 컨피던스 시리즈를 18년 만에 일신한 신제품으로 내놓았다. 공식적인 명칭은 아니지만, 가칭 컨피던스 2018로 불리우는 새 시리즈는 오리지널 컨피던스로부터 거의 20년 만의 업그레이드이며 바로 직전 모델이자 현재 판매중인 컨피던스 플래티넘 시리즈로부터는 7년 만의 변신이다.

새로운 투자, 새로운 기술, 신제품의 탄생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2014년 10월에 다인오디오는 중국 고어텍으로 회사가 매각되었다. 다들, 다인오디오도 중국제 스피커가 되었다는 비아냥과 우려가 컸지만 결과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 자동차 업계에서 볼보와 지리 자동차가 보여주고 있는 기술 및 특허와 경영을 분리하여 투자한 것처럼, 다인오디오 또한 대주주의 일부로 다인오디오가 17%의 지분을 보유하고, 전체 경영과 기술 개발은 기존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아니 오히려, 중국 자본의 인수는 다인오디오에 대규모 투자를 끌어들여 회사 전반의 체질을 개선하여 새로운 다인오디오로 탈바꿈 중에 있다. 신규 투자를 통해 현대식 연구소 건물이 설립되었고, 연구 인력도 대거 충원되었다. 순수 연구 인력만 10여명에 달하여, 이들이 개발한 신소재, 신기술은 신제품 기획/개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냈다. 그 결과 지난해부터 ‘스페셜 40’을 시작으로 ‘뉴 컨투어’가 등장했고, 올해 드디어 컨피던스가 신형으로 탄생하게 된 것이다.

다인오디오의 새로운 컨피던스 시리즈 공개 현장

이름만 빼고 모두 바뀐 신기술의 집약체

새로운 컨피던스 시리즈는 디자인, 드라이버, 크로스오버, 캐비닛/인클로저에 이르는 스피커의 모든 구성 부품을 완전히 백지 상태에서 새로 개발했다. 그 결과 전작과 같은 부분은 이름만 남게 되었고, 소리를 내는 모든 소재와 기술은 새로운 다인오디오의 모습으로 탄생되었다. 그 특징을 간단히 정리하면 크게 3가지 요소의 진화를 꼽을 수 있다. 드라이버 유닛, DDC 렌즈 그리고 캐비닛과 배플이 그 변신의 핵심이다.

1) 드라이버 유닛들

새 트위터, 에소타 3

새로운 투자와 함께 건립된 다인오디오 연구소와 연구 인력이 가장 노력한 부분은 차세대 스피커 드라이버의 개발이었다. 그 중에서도 제일 공을 들인 부분이 다인오디오의 전매 특허인 에소타 트위터의 진화였다. 전면에서 보면 그냥 기존 컨피던스 플래티넘의 에소타 2 트위터와 다를 바 없지만, 뒷면은 완전히 다른 유닛이다. 백 체임버 부분이 새로 설계되면서 대폭 커졌고, 공기의 흐름을 최적화시키는 기술이 적용되어 유닛의 움직임이 그대로 소리로 방사되는 물리적 구조를 갖게 되었다. 이미 스페셜 40을 위해 개발된 에소타 트위터 개발에서 얻어진 기술들이 도입된 것이다.

여기에 비약적으로 강력해진 수퍼 마그넷을 기반으로 한층 높아진 감도와 유닛 제어가 손쉽게 바뀌었으며, 새로운 백 체임버 설계는 공진을 제거하고 댐핑을 개선하여 전체적인 재생 대역폭을 훨씬 넓게 확장했다. 결과적으로 디테일, 해상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었고, 구동과 제어도 이전 유닛보다도 훨씬 다루기 쉽게 바뀌었다. 덕분에 명료도와 다이내믹스의 대폭적인 개선을 가져왔다. 한마디로 생긴 것만 비슷해 보일 뿐, 에소타 2 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다인오디오의 트위터를 탄생시켰다.

또한 에소타 2 트위터 유닛 내부에 사용되던 펠트 링 소재를 헥시스(Hexis)라는 새로운 구조의 작은 돔 형태의 부품으로 교체하여 공진 현상을 억제하면서 훨씬 넓고 평탄한 주파수 응답을 이끌어냈다.

신형 컨피던스 시리즈의 새로운 유닛들

새로운 미드레인지

미드레인지의 콘지 소재는 여전히 다인오디오의 특허 소재인 마그네슘 기반의 MSP 콘이 그대로 사용되고 있지만, 유닛의 구조는 대폭적으로 바뀌었다. 프레임을 비롯한 물리적 빼대는 알루미늄 구조체로 바뀌었고, 마그넷과 보이스 코일 등의 내부 모터 구조와 부품 또한 일신되었다. 이를 통해 재생 대역상의 효율을 높이고 유닛 후면의 공기 흐름을 최적화시켰다. 그리고 가장 큰 외형적인 변화는 콘지와 프레임을 연결하는 서라운드 엣지에 있다. 롤링 타입의 기존 에지를 버리고 콘지가 프레임과 직결과는 형태의 수평 구조의 엣지로 바뀌었다. 이는 기존 미드레인지와 달리, 재생 대역내에서 발생되는 1차 공진 모드를 제거해 콘지 면적 전체가 중역 재생에 100% 활용되도록 해주었다. 즉, 감도나 효율, 제어 그리고 대역폭은 향상시키되, 공진을 비롯한 기존 문제들은 상당 부분 해소시킨 셈이다.

새로 개발된 네오텍 우퍼

새 컨피던스의 우퍼 또한 완전히 새로 개발한 우퍼가 탑재되었다. 새 우퍼는 마그넷, 보이스코일, 포머 등의 모든 소재가 새로운 신소재로 백지 상태에서 개발되었고, 유닛의 구조와 재생시의 공기 흐름, 그리고 더 강력해진 모터 시스템을 통해 한층 깊고 제어가 쉬운 우퍼를 만들어냈다. 우퍼의 콘지는 미드레인지와 마찬가지로 MSP 콘지를 사용한다.

2) 차세대 DDC 플랫폼과 DDC 렌즈의 탄생

Dynaudio DDC Lens

다인오디오의 DDC 기술은 스피커 유닛에서 방사된 음이 리스닝 공간의 천장이나 바닥면에서 반사되어 전체 재생음을 번지거나 흐릿하게 만드는 문제가 최소화되도록 수직 음파 분산 특성을 조정, 개선하는 기술이다. 이를 위해서는 유닛과 더불어 복잡한 필터 설계 기술이 동반되어야 한다. 이번 컨피던스 2018 버전에서는 기존 DDC 설계를 진화한 차세대 DDC 플랫폼을 새로이 개발했는데, 여기에 추가로 유닛 위에 특별한 구조로 만들어진 음향 렌즈를 추가하여 음의 방사 패턴을 개선하는 방법을 완성했다. 소위, 웨이브 가이드라 불리우는 일종의 유닛 전면 배플을 추가했는데 이것이 바로 DDC 렌즈이다.

차세대 DDC 플랫폼에 더해진 이 DDC 렌즈는 트위터 뿐만 아니라 미드레인지까지 재생하는 사운드 전체가 공간에서 반사음의 영향을 최소화시켜 훨씬 더 명료하고 또렷한 포커싱이 잡힌 사운드를 들려준다. 또한 전작들에 사용된 기술들과 달리 수직 지향성 뿐만 아니라 수평 지향성까지 개선하여 전체 스테레오 이미징 개선에 큰 개선을 가져왔다.

3) 캐비닛/전면 배플의 변신

Dynaudio new 2018 Confidence 60

뉴 컨피던스의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전면 배플이다. 형태가 기존 컨피던스와 다소 다르긴 하지만, 모양적인 변화보다 훨씬 중요한 변신은 소재에 있다. 기존에 MDF 소재를 사용한 것과 달리, 뉴 컨피던스에서는 ‘컴펙스(Compex)’라고 하는 컴포짓 신소재를 도입했다. 이 소재는 대단히 가볍지만, 단단함은 이전의 MDF와는 비교되지 않는 훨씬 높은 고강도를 자랑한다. 게다가 뛰어난 댐핑 능력까지 갖춰 소재 고유의 이상한 소리를 내지 않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직접 컴팩스 배플을 두들겨 보면 나무나 알루미늄 같이 퉁퉁거리거나 땡땡거리는 소리가 나지 않는다. 거의 아무 소리가 나지 않는 뛰어난 댐핑 능력을 자랑한다. 즉, 전면 배플은 유닛과 인클로저 간의 고강도 결합을 제공하면서도 탁월한 댐핑 능력으로 진동이나 공진 문제를 거의 제거했다. 또 컴팩스 배플이 지닌 또 하나의 특징은 MDF와 달리 다양한 형태로의 가공이 손쉽기 때문에 DDC 기술에 맞춰 배플이 직선이 아닌 곡선으로 유선형 배플 디자인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신기술은 배플 자체로 그치지 않았다. 배플에 장착되는 트위터, 미드레인지 그리고 우퍼는 그대로 나사로 조여지는 것이 아니라 중간에 유닛마다 각기 다른 소재의 댐핑용 메탈 플레이트를 중간에 끼우고 그 위에 유닛이 그리고 최종 전면 위에 덮개가 씌워져 조여지는 구조를 갖는다. 즉, 유닛이 일종의 샌드위치 구조로 전면 배플에 고정이 된다. 우퍼의 경우 그대로 배플과 캐비닛에 직결되며 거의 풀리지 않을 정도로 단단히 고정된다. 이에 반해 미드레인지와 트위터는 우퍼의 진동으로 인해 진동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합금 소재의 댐핑 플레이트가 유닛과 맞물려 장착되어 우퍼와 물리적으로 디커플링되어 진동으로 인한 영향을 받지 않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최종 스피커의 몸체가 되는 캐비닛은 전작의 각진 직사각형 구조에서 물방울 형태의 라운드 타입 디자인으로 완전히 달라진 캐비닛으로 설계되었다. 지난해 발매된 새로운 컨투어와 유사한 형태지만 내부 구조와 디자인 그리고 마감 퀄리티는 컨투어의 수준을 훌쩍 뛰어넘는다. 물론 전작의 컨피던스 플래티넘과 비교해도 전혀 다른 구조의 캐비닛이다.

겉으로 봐서는 밀폐형 스피커 처럼 보이지만, 내부 구조는 퀀시퀀스 얼티밋 에디션에서 개발된 내부 음도 설계와 포트 디자인 기술을 그대로 가져왔다. 덕분에 포트는 눈에 보이지 않는 스피커 바닥에 장착되었고, 이는 포트 노이즈나 스피커 설치 위치에 따른 영향을 거의 받지 않도록 해준다. 물론 훨씬 늘어난 저역의 깊이감은 두 말이 필요없다. 또한 스피커 케이블이 연결되는 단자는 WBT의 NextGen이며, 단자의 위치도 스피커 바닥 플레이트에 장착되어 캐비닛에 틈을 만드는 일을 없앴다.

4개의 모델로 이루어진 컨피던스 2018

이번 컨피던스 2018 시리즈는 1개의 북쉘프 모델과 3개의 플로어스탠딩 모델로 총 4개의 모델로 등장한다.

Confidence 20

꽤 덩치가 있는 2웨이 북쉘프 모델. 직경 18cm 미드베이스 유닛과 에소타 3 트위터가 장착되었으며 전용 스탠드가 기본 장착된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전작과 다르게 바닥면의 다운-파이어링 포트가 갖춰져 있다.

가격은 €12,000.

Confidence 30

중간 크기의 3웨이 플로어스탠딩 모델. 전면에 DDC 기술과 DDC 렌즈가 적용된 컴펙스 전면 배플이 장착되었다. 2개의 18cm 우퍼, 1개의 15cm 직경의 미드레인지 그리고 1개의 에소타 3 트위터가 장착된다.

가격은 €19,000.

Confidence 50

대형 3웨이 플로어스탠딩 모델. 2개의 18cm 우퍼, 2개의 15cm 미드레인지 그리고 1개의 에소타 3 트위터가 장착된다. DDC 기술과 DDC 렌즈는 기본. 전작과 비교하면 실질적인 컨피던스 C2의 대체 모델이다.

가격은 €26,000.

Confidence 60

초대형 3웨이 플로어스탠딩 모델. 시리즈의 타 모델들과 달리 24cm 우퍼가 2개 탑재되며, 2개의 15cm 미드레인지, 1개의 에소타 3 트위터가 장착된다. DDC와 DDC 렌즈는 기본. 전작의 컨피던스 C4를 대체하는 모델이지만, 대체 모델이라기고 하기엔 규모나 가격 모두 체급이 2배 이상 커진 대형 울트라급 하이엔드 스피커.

가격은 €40,000.

새로운 컨피던스 2018 시리즈는 모두 미드나잇 하이글로스, 스모크 하이글로스, 레이븐 우드 하이글로스, 루비 우드 하이글로스 그리고 블론드 우드 마감의 총 5개 마감 중 선택이 가능한다.

공식 발매는 여름 이후 하반기로 잡혀 있으며, 정식 수입 판매 일정 및 국내 공식 가격은 미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수입원인 태인기기에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문의 : 태인기기 (02-971-8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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